강방천의 관점 - 강방천

주식투자 대가가 가치를 찾는 법

 

린하! (린치 하이!)

 

또다른 대가의 책을 정리하려고 합니다.

'강방천의 관점 - 주식투자 대가가 가치를 찾는 법' 입니다.

놀면 뭐하니?에 나와서 더욱 유명하신 분이죠 ㅋㅋ

 

 

아래는 책을 읽으면서 제가 밑줄 그었던 문장입니다.

 

39p
무조건 듣기만 한다고 되는 건 아니다. 해석하고 의심하면서 상식의 필터링으로 정보를 골라내야 한다.

46p
시가총액은 가치가 결정한다. 가치는 이익으로부터, 이익은 매출로부터, 매출은 소비자의 지갑으로부터 나온다. 가치가 지갑에서 비롯되기 때문에 그 자갑이 어떤 제품 앞에서 열리는지를 유심히 봐야한다.

48p
주식투자는 위대한 기업과 동행하는 일이다.

51p
새로운 지출항목은 새로운 회사의 탄생을 알려주는 중요한 시그널이다.

63p
1997년 4월, 내가 맨 먼저 시작한 투자는 달러를 사들인 일이다. 그 당시 부동산시장 과열로 집값이 매우 비쌌다. 몇 달 후 IMF가 다가올 거라고는 아무도 예상하지 못할 때였다. 한국의 아파트 가격을 달러로 환산해보니 달러의 가치가 너무 싸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국의 8억 원짜리 아파트를 800원대 환율로 계산하면 100만 달러였다(100만 달러면 미국에서도 꽤 좋은 주택일 것이었다). 한국의 집값이 비싼 것도 이유겠지만 달러가 원화보다 너무 싸다는 생각이 들었다.

64p
주가가 마구 떨어지고 있었지만 환율이 오르니 수출관련주가 좋을 것이고 금리가 높아지면 현금을 많이 보유한 기업의 주가가 오를 것이라고 판단했다. 1997년 12월 중순 내가 선택한 회사는 영원무역과 대덕산업이었다.

111p
중국의 새로운 부자의 등장과 함께합시다. 신흥부자들의 속성은 과시성입니다. 럭셔리 제품을 선호하는 특성이 있죠. 압축 성장에 인구가 많아 더 많은 과시소비를 하게 됩니다.
...
우리는 그들이 소비를 할 때 에르메스, 루이비통, 프라다, 벤츠, 리슈몽의 주주가 됩시다.
...
새로운 부자들이 소비가다 되면 회사의 매출로 이어지고, 매출은 이익을 만들고 이익은 가치를 만들고 가치는 주가를 만듭니다.

114p
주가는 단기적으로 추가적인 하락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이 기간이 그리 오래가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역사적으로 볼 때 어려운 시기는 2년이 채 되기 전에 끝난다는 점, 그리고 일등기업의 회복은 그보다 빠르다는 점은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121p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할 만큼 미친 사람들이 결국 세상을 바꾸는 사람들이다. - 애플의 Think Different 광고문구

130p
비지니스 모델을 잘 이해하기 위해선 먼저 투자의 관점이 바뀌어야 한다. 주식투자를 그 기업의 주인이 되는 것으로 봐야 비즈니스 모델이 좋고 나쁜지 알 수 있다. 단순히 시세차익을 노리고 산다면 결코 알 수 없다.

136p
'없으면 내가 불편하고 남들도 불편한 회사, 고객이 늘면 고객이 좋아하는 회사.' 내가 항상 강조하던 이야기가 아닌가. 직감적으로 대단한 회사를 만났다는 생각이 들었다. 항상 그랬듯이 묻고 답했다. '카톡 서비스의 본질은 무엇인가?' '오랫동안 내 삶을 지탱해주는 서비스일까?' '이 사업의 끝은 어디일까?' '얼마나 더 확장 가능할까?' 수없이 묻고 답하면서 생각을 정리해나갔다.
나는 카카오가 생각 이상으로 위대한 회사라는 결론을 내렸다.

151p
주식은 기업의 주인이 되는 길이다. 주식이 좋고 나쁨은 소비자의 지갑으로 안다. 내가 소비하면 그 회사 매출이 되고, 매출이 생기면 이익이 남고, 그 이익으로 가치가 만들어지고, 가치가 주가가 된다. 이런 질서 속에서 미래의 주가를 예측하는 것이 주식투자의 본질이다.

175p
중국 사람들은 돈을 참 좋아한다. 그래서 영악할 정도로 돈 버는 방법을 잘 안다. 그들이 원하는 돈 버는 방법 세 가지가 있다.
첫째, 수후수입, 자면서도 돈을 버는 것이다.
둘째, 피동수입, 남들이 대신 벌어주는 것이다.
셋째, 계통수입, 시스템이 돈을 벌어주는 것이다.

177p
당연한 결과겠지만, 위대한 기업은 불황이 끝나면 놀라운 축제의 시간을 선사한다.

189p
지갑이 열리는 걸 목격했다면 더 많은 질문을 해야 한다. '엄마도 사고 엄마 친구도 샀다지만 다른 동네 사람들도 살까? 다른 나라 사람들도 살까? 사람들이 앞으로 저 물건을 얼마 동안 살까? 계속 살까? 그 질문의 끝에 가치가 숨겨져 있다.

283p
나는 제조업보다 서비스업을 선호한다. 시간이 지날수록 기업의 지배력이 강화되고 소비자의 전환비용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379p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은 다양하다. 그중에서도 가장 지혜로운 방법은 부자를 따라 하는 것이다. 주식 역시 잘하는 사람을 활용하면 성공 확률이 높아진다.

388p
마지막으로 독자들에게 당부한다. 지금부터라도 각자의 투자노트를 갖길 바란다. 그리고 그 노트에는 위대한 기업, 좋은 운용사, 좋은 펀드들이 적혀 있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