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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퍼옴] 2021년 2월 3일 수요일 간추린 뉴스
    간추린 뉴스 2021. 2. 3. 10:44

     

    2021년 2월 3일 수요일 간추린 뉴스

     

    ■ 교육부는 내년부터 다자녀 가구에서 셋째 이상 자녀는 대학 진학 시 등록금을 전액 지원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동시에 기초·차상위 가구 지원도 기존 520만원에서 내년 700만원으로 인상됩니다.

     

    ■ 미국 개미들이 절망하고 있습니다. 레딧 증권방 월스트리트베츠를 중심으로 매집해온 게임스탑과 은 선물 모두 폭락했기 때문입니다. 개미들의 집중 매수 대상으로 한때 481달러까지 고공 행진하던 비디오 소매업체 게임스탑이 결국 90달러로 무너져 내렸습니다.

     

    ■ 삼성전자가 최근 의미있는 규모의 기업 인수 M&A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자동차 반도체 분야에 큰돈을 쓸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전기차, 커넥티드카 등의 보급이 늘면서 자동차용 반도체 선점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인데, 삼성전자는 116조원에 달하는 ‘실탄’을 보유하고 있고 지난해 10월 SK하이닉스가 미국 인텔의 낸드플래시 사업 부문을 90억 달러(약 10조원)에 인수한 것에 못지않은 대규모 거래가 이뤄질 거란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 국내에서 남아공발 변이 바이러스의 가족 간 감염 사례가 나오며, 변이 바이러스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달 12일 두바이에서 인천공항으로 들어온 30대 여성이 남아공발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데 이어, 이 여성과 같은 집에 살던 어머니도 감염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 국민의힘이 4일부터 시작되는 대정부질문에서 정부에 '성폭행' 프레임을 씌워야 한다는 문건을 의원들에게 공유해 파장이 예상됩니다. 박원순, 오거돈 전 시장 등 여당 출신 광역단체장의 성비위 문제를 집중 공격하라는 내용 때문입니다.

     

    ■ 이낙연 대표가 국민의힘의 대북 원전 의혹 제기를 정면으로 비판하자 본회의장은 국민의힘의 항의와 여당의 박수 소리가 뒤섞였습니다. 이 대표는 “민족의 문제마저 정쟁의 대상으로 악용하는 것은 무책임하다"고 말했습니다.

     

    ■ 오세훈 서울시장이 예비후보가 북한 원전건설 추진방안 문서 제목에 들어간 ‘V’자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다가 역풍을 맞았습니다. 오 후보는 파일의 ‘v’ 표기가 ‘VIP’의 약어라고 주장했다 질타가 이어지자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코로나19 대책으로 국회에서 추경예산을 편성해 4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아동수당 지급을 만 18세까지 확대하는 내용의 신복지구상을 공개했습니다. 이 대표의 발표는 코로나19 극복 방안에 초점이 맞춰진 것이지만, 4월 선거를 앞두고 전 국민 재난지원금 이슈가 다시 '선거용' 논란이 예상됩니다.

     

    ■ 지난달 6일 폭설로 서울에서 퇴근길 교통대란이 벌어졌음에도 김학진 서울시 행정2부시장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비운 채 귀가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 부시장은 대책본부 3단계 근무 여부를 결정하는 회의를 주재하고 현장에서 상황 수습을 총괄 지휘해야 하는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서울시 제설 대책 매뉴얼을 만든 책임자가 제대로 지키지 않았다는 책임론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 일부 지방자치단체가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에 종교시설을 포함한 것을 두고 시민들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최근 방역지침을 위반한 종교시설에서 집단감염이 잇따르자 재정 지원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이 나오고 있는 것입니다.

     

    ■ 4월 보궐선거가 다가오면서 부산 민심은 유력 후보들에게로 더욱 쏠리는 양상입니다. YTN이 부산일보와 공동으로 부산 민심을 살펴봤더니 국민의힘 박형준 교수가 여전히 가장 앞선 지지율을 보였습니다. 박형준 교수는 범여권 1위로 나타난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영춘 전 해양수산부 장관과의 가상 양자 대결에서도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 SK텔레콤이 30년 넘게 유지해온 이동통신사업 모델에 대한 수술에 착수합니다. 첫 단추로 SK텔레콤은 이르면 7월 새 형태의 구독 서비스를 출시하며, 지난해 손잡은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과의 합작 서비스도 적용될 예정입니다.

     

    ■ 영국 옥스퍼드대학이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을 한 차례 맞고 나면 보호 효과가 76%로 3개월간 유지된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진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처음 접종하고 22일째 되는 날부터 효과가 나타나 90일째까지 유지됐으며, 12주 뒤 2회차 접종을 하면 효과가 82.4%로 올라갔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달리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1차 접종과 2차 접종 간격을 6주 미만으로 설정하면 효과가 54.9%로 낮아졌다고 합니다.

     

    ■ 세계적인 컨테이너 부족으로 쌀, 설탕, 콩 같은 식량 수출이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가뜩이나 코로나19 팬데믹 여파에 식량 가격이 오르는 상황에서 운임비 상승이 소비자 부담을 가중시킬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 경기 김포에서 아파트 경비원 2명을 폭행해 중상을 입힌 30대 중국 남성을 체포하지 않고 호텔에 데려다준 경찰관 2명이 징계를 받습니다.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장기지구대 소속 A경위(50대)와 B순경(30대)을 지시 위반으로 징계할 예정입니다. 언론의 뭇매를 맞자 경찰은 감찰에 착수했고, 지구대 소속 경찰관들이 상황대처가 부적절했다고 판단해 이들을 징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 미얀마 쿠데타로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의 아시아 외교정책이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쿠데타를 "민주주의에 대한 공격"으로 규정하며 제재 가능성을 거론했지만 이럴 경우 노골적 친중 행보를 걸어온 미얀마 군부가 중국에 더 밀착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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