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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퍼옴] 2021년 2월 5일 금요일 간추린 뉴스
    간추린 뉴스 2021. 2. 5. 10:12

    2021년 2월 5일 금요일 간추린 뉴스

     

    ■ 서울에서는 헌팅포차와 대학병원 등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광진구 헌팅포차발 집단감염이 확산하고 있으며, 첫 확진자 발생 닷새 만에 관련 확진자가 50명을 넘었습니다. 이 가운데 일부 확진자는 인근 다른 주점 3곳을 찾은 사실도 확인돼 확산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또한, 한양대병원 관련 확진자도 하루 사이 10여명이 늘어 누적 확진자가 70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전 세계 미군의 배치를 다시 검토하고 이 기간 독일 주둔 미군의 감축을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우선주의'를 내세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서 탈피해 미국의 국제사회 주도권 회복과 동맹 중시 정책 집행을 다짐하며 예멘전 지원 중단, 난민 수용 한도 대폭 상향 등 트럼프 행정부와 결별하는 정책도 줄줄이 내놨습니다.

     

    ■ 셀트리온의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의 조건부 허가 오늘 결정됩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종점검위원회를 열어 렉키로나주에 대한 전문가 의견, 효능·효과, 권고사항 등을 종합해 허가 여부를 판단하고 그 결과를 공개합니다. 렉키로나주의 조건부 허가 결정이 나오면 국산 첫 코로나19 치료제가 탄생하며, 전 세계에서 다국적 제약사 일라이릴리와 리제네론 치료제에 이어 세 번째입니다.

     

    ■ 민주당이 온라인 가짜뉴스에 대한 징벌적 손해배상제를 포함한 언론개혁 입법 과제 6개를 선정해 2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한다는 방침을 세웠습니다. 이낙연 대표는 “악의적 보도와 가짜뉴스는 반사회적 범죄"라고 주장했습니다.

     

    ■ 사상 초유의 법관 탄핵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했습니다. 애초 탄핵안 발의에 범여권 의원 161명이 참여했던 만큼 무난한 통과가 예상됐는데, 이날 본회의 표결에서는 발의한 의원 수를 넘어서는 179명의 의원이 참여했습니다.

     

    ■ 김명수 대법원장과 임성근 부산고법 부장판사의 지난해 5월 22일 대화 녹취록 공개가 던진 파문에 김 대법원장의 ‘거짓 해명’이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당시 김 대법원장의 ‘탄핵’ 언급 발언이 대단히 부적절했던 것은 물론, 사법농단 사태의 책임 문책엔 소극적이었던 그가 정치권 움직임에만 신경 썼다는 ‘민낯’이 드러났습니다. 임 부장판사 역시 ‘법관 신분’을 의심케 할 정도로 대법원장과의 대화를 몰래 녹음한 데 이어, 자신에 대한 탄핵소추안 표결을 앞두고 이를 공개해 사태의 본질을 흐리려 한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 정세균 국무총리는 2018년 남북 정상 회담 당시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에게 건넨 USB에 대해 "공개하는 것은 지혜롭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정 총리는 “외교 관행상으로도 공개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라고 말했습니다.

     

    ■ 정부가 공기업이 주도하는 개발 방식을 통해 서울 32만 3000가구, 전국 83만 6000가구의 주택을 공급할 수 있는 신규 주택부지를 2025년까지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서울시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공주도 3080+, 대도시권 주택공급 확대방안'이며, 정부 대책의 골자는 한마디로 공공주도로 집을 짓겠다는 것입니다.

     

    ■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이 어제 취임 후 처음으로 문재인 대통령과 정상통화를 갖고 한반도 문제와 관련해 "한국과 같은 입장이 중요하며 한국과 공통 목표를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했습니다. "양 정상은 가급적 조속히 포괄적 대북전략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고 청와대 대변인은 전했으며, 이날 통화는 지난달 20일 바이든 대통령 취임 후 14일 만에 이뤄졌습니다.

     

    ■ 대형 LCD 가격이 1년 새 두 배 가까이 치솟았습니다. LCD 산업은 최근 얇고 가벼운 OLED에 밀려 급격히 위축됐으나, 코로나 사태로 인한 재택근무·원격수업 등으로 TV 수요가 급증하자 극적인 반등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저가 공세를 펼치던 중국 업체들이 공급량을 줄였고, LCD용 반도체 공급마저 원활하지 않기 때문이며, 수익성이 개선되자 사업 철수를 결정했던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는 뜻밖의 호재에 긴급히 생산 전략 수정에 나서고 있습니다.

     

    ■ 러시아 야권 지도자 나발니가 독극물에 중독됐을 당시 그를 치료한 의사가 갑작스럽게 사망하면서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현지에서는 나발니의 독살 의혹에 대해 가장 잘 알고 있는 사람이 원인 불명의 이유로 사망하자 의혹을 쏟아내고 있으며, 러시아 당국은 사망 원인에 대해 함구하고 있습니다.

     

    ■ 여의도 증권가에선 키움증권이 임직원에게 지급한 통근 성과급이 화제입니다. 이 증권사 직원들이 한 해 받은 성과급은 기본급의 600%이며, 개인투자자들이 많이 찾는 키움증권의 순이익이 지난해 1조원에 육박하며 2배 가까이 급증했기 때문입니다. 동학개비의 최대 수혜자로 꼽히는 키움증권은 초대형 증권사들을 제치고 지난해 영업이익 2위 자리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서울시 일부 공무원이 지난 연말 “송년회도 못했다”며 회식 등에 쓰지 못한 세금으로 스타벅스 상품권 수백만원어치를 구입해 나눠 가진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사용하지 않은 세금으로 ‘상품권 파티’를 벌인 것인데, 시민에겐 소상공인을 돕자며 사용처가 제한된 ‘서울사랑상품권’ 이용을 독려하고 정작 자신들은 전국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는 대기업 프랜차이즈 커피 전문점 상품권을 구입해 나눠가진 것입니다.

     

    ■ 지난해 경상수지 흑자가 752억8000만달러를 기록, 전년대비 흑자폭이 156억달러 확대됐습니다. 지난 2018년(774억6650만달러) 이후 2년 만에 최대 규모 경상흑자입니다. 한국은행이 예상한 연간 전망치(650억달러)를 100억달러 이상 웃도는 흑자를 달성했습니다. 코로나19 충격에 작년 연간 수출이 줄었지만, 국제유가가 급락하면서 수입도 함께 줄어 상품수지가 개선됐으며, 서비스수지 역시 하늘길이 막히면서 해외출국이 급감해 개선됐기 때문입다.

     

    ■ 한동안 감소세를 보이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연일 400명대를 기록하면서 정부가 이번 주말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완화에 나서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대신 국민 여론 등을 감안해 다중이용시설 영업제한을 오후 9시에서 오후 10시로 한시간 연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감염병 전문가들은 일률적인 영업 제한보다는 이용자의 시설 이용 시간을 1~2시간으로 제한하는 방안을 고려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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